가끔씩 맥도널드 피에로도 무섭지만... 졸리비 꿀벌 이 녀석도 무섭다.
졸리비는 약간 맥도날드의 필리핀 버전인데...
문제는 햄버거가 그다지.... ^^
약간 메마른 감이 있는 데...
패트에서 육즙이 좔좔 나오는 스퇄은 아니라
미리 알고 드셔야 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 곳의 치킨과 밥
필리핀에 살면서는 치맥이 아니고 치밥에 익숙해졌다.
역시 후라이드 치킨엔 밥이지...ㅋㅋㅋ
근데 치킨버거는 괜찮았다.
치밥 ^^
그리고 졸리 스파게티 ^^
예상치 못한 달콤한 맛이 나는 데...
역시 설탕은 중독성인지..
가끔씩 생각난다.
일반 토마토 스파게티랑은 다르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경험해보지 못한 맛이....
했는데.. 계속 먹다 보면..
필리핀의 맛을 녹여낸 졸리 스파게티를 사랑하게 된다.
이 건 잘 모르실 텐데..
토시노라고 하는 돼지고기 요리인데...
약간 굵은 뻣뻣한 베이컨 같은데.. 베이컨은 짠데...
토시노는 또.. 달다.. ^^ 아주...^^
그래서 또 중독된다.
아니... 달달한 데 밥이랑 어떻게 먹어?
응 먹어진다.
ㅋㅋㅋㅋ
심지어 계속 먹다 보면 맛있다.
(글을 쓰다 보니 약간 어디 갇혀서 패스트푸드만 계속
먹고 세뇌되어 쓰는 글 같다고 느껴진다. ㅋㅋ
그다음은 우리 단원들과 즐겨 시켜먹던 그리니치 피자
그때는 쉬는 시간에 단원들과 시트콤 프렌즈를 즐겨봤는데
거기에서는 밥으로 피자를 잘 배달해서 먹었다.
그래서 우리도 ^^ 피자를 먹었지만
프렌즈의 주인공들은 큰 피자를 나눠 먹었다면
우리 각자 한판씩 들고 먹었다. (위장 플렉스)
빵도 얇고 barkada (큰 사이즈)를 시켜도 별로 안크다.
이쯤 해서 믿어 주셔야 한다. ㅋㅋ
등치가 큰 애들이 아니고 다들 표준 사이즈의
사람들 이였다. (나만 과체중..ㅋㅋㅋ)
이렇게 먹고
후식은 뭔지 아시지요? ^^
내가 사랑하는 할로할로 ^^
또 에어컨 앞에서 덜덜 떨면서 할로할로 싹싹 비워주셔야
한 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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