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신경 쓸 일이 좀 있어서 밥 먹고도 소화가 안되고
신물을 올라와서 기침도 좀 하게 된다.
잠도 높은 베개가 아니면 너무 힘들다..ㅠ.ㅠ
(요즘은 기침도 함부로 하면 안 되니깐.. 눈치 보인다.)
그럴 땐 역시나 카베진을 먹게 되는 데...
진짜 잘 만든 약이다.
이걸 먹으면 속이 금방 편해진다.
양배추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비타민 U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위점막 재생을 도와주고 항산화 성분이 많다고 한다.
또 비타민K는 지혈 작용이 있어서 위출혈을 잡아준다고 한다.
양배추는 그것뿐만이 아니라
브로콜리처럼 설포라판도 많고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물질도 많다고 한다.
팔방미인인데... 사실... 거의 모든 채소가 다 몸에 좋다.
채소들은 우리 몸의 상한 부분을 재생시켜주는데...
동물성 식품들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염증을 일으키니...
채소 먹고 다 나았다가 다시 고기 먹고 아파지고..
고기 먹고 아파지니.. 다시 채소 먹고..
이런 사이클로 평생 가는 것이 아닐까? ㅋㅋㅋ
이런 몸에 좋은 양배추도 물론 안 맞는 사람이 있다.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은 양배추가 오히려 속을 더 더부룩하게 만들 수 있다
혈액을 묽게 만드는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복용하는 분,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뇌경색 등 혈전용해제를 드시는 분들은
꾸준히 양배추를 먹는 것은 독이 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에 들어있는
항암작용이 뛰어난 클루 코시 놀 레이트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갑상선에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이 나와서 좋지 않다.
먹는 방법
편하게 즙을 사 먹으면? - 즙은 찌꺼기가 다 빠진 것인데
찌꺼기에 좋은 성분이 많다.
장에 찍어 먹으면? 짜다.
샐러드로 먹으면? 칼로리가 올라갈 수 있다.
그냥 씹어먹는 게 제일 좋은데 맛이 좀....
너무 자극적으로 먹지 않고
채소들은 생으로 골고루 먹는 건
역시 건강한 삶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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