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아버지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는 저희 집은 (저희 집은 정말 종합병원입니다.ㅋㅋㅋ 이러니 제가 건강보충제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지요) 특히 소화와 장 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아버지는 2년에 한번씩 할 때마다 용종을 하나 정도는 제거 하시는 데요. 그만큼 장내 환경이 혹을 만들기 좋은 환경인가봅니다. 특히 주의하셔야 하는 분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대장암을 수술하시고는 항암을 하셨는데 좋다는 음식을 다 드셨는 데
항암하실 때 너무 쇠약해지셔서 견디지 못하셨어요. (정말 못 드시더라고요)
제가 봤을 땐, 요즘 암수술은 로봇이 기가 막히게 하만
항암에서 잘 못 드시는 분들이 건강회복이 너무 더디시고 다시 재발하시기도 하더라고요
항암치료 무서운 것 같습니다
대장암 수술 하신 직후의 할아버지께 도움이 되었던 음식을 소개합니다.
수술하시고 거의 3개월 정도는 너무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안 드셨습니다.(밥도 잡곡은 안드시고, 과일은 껍질제거하고 부드러운 부분만, 채소는 섬유질이 너무 많은 것은 자제) 그리고 카페인이 함유되어있는 커피나 탄산음료, 술도 당연이 삼가했구요.
특히 저는 고기는 소화가 안될 줄 알았는 데 단백질 보충으로 꼭 드셔주셔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단백식품 살코기, 생선, 두부, 계란 같은 것은 끼니 때 마다 꼭 챙겨서 드시게 했습니다.
특히 상처회복에 좋다는 모든 항산화 음식과 보충제를 드셨습니다.
영지삶은 물과 브로콜리, 빨간 양배추즙을 수시로 드셨습니다. (양배추는 장에 좋은 데 특히 빨간 양배추가 좋다고 하셔서 즙을 내서 마셨어요)
그리고 수술하시고 약을 많이 쓰시면서 장내 나쁜 미생물과 좋은 미생물이 모두 죽어버려서 유산균도 균수 많은 걸로 챙겨드렸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식사도 제때 안하시고 술도 거의 매일 드시는 편이여서 이렇게 가다가는 무슨 일난다고 가족들끼리 말했긴 합니다만, 엄청 정정하시던 분이 그렇게 쇠약해지는 걸 보고 있으니...
세상 무엇보다도 건강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여러분 식사 꼭 제때 챙겨드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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